토케이게코, 까칠하며 영리한 반전매력 도마뱀

 

1. 토케이게코의 파급력

 교과서의 붙이류 도마뱀 발로 자주 등장하는 토케이게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토케이게코는 사뭇 여러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그 이명이 엄청난 파급력을 전달했습니다. 바로 악마의 도마뱀이라는 이명입니다. 그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바로 성격에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에 대한 경계심이 엄청 뛰어나서 다른 도마뱀들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이 도마뱀은 입을 벌리고 물려고 합니다. 한번 물게 되면 눈이 쏙 들어갈 만큼 세게 뭅니다. 사람의 피부에는 피가 나며 너무 세게 문 나머지 자신이 기절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납기는 하지만 또다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바로 지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한 영상에서 유명했는데 바로 같은 종의 도마뱀이 뱀에게 물려 잡아 먹힐 위기에 처했는데 토케이게코가 지키기 위해 뱀을 공격하여 구출한 영상이 있습니다. 또한, 이 도마뱀은 주인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테임을 하면 도마뱀은 주인을 인식하고 물거나 하지 않는 순한 천사가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접근하면 바로 악마로 변합니다. 이처럼 똑똑하면서 키우는 맛이 있기 때문에 많은 애호가들이 키웁니다. 토케이게코는 주로 동남아시아의 따듯하고 습한 기후에서 서식하며 번식가들의 다양한 시도 끝에 여러 형질을 가진 토케이게코가 태어나 분양되고 있습니다.

2. 토케이게코는 똑똑한 도마뱀

 우선 토케이게코는 앞서 말했듯이 지능이 있습니다. 주인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를 구하는 행동까지 하며 가족을 구성하며 살아갑니다. 알을 보호하고 지키며 새끼가 태어나면 잘 돌봐줍니다. 이런 지능 때문에 다소 키우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서로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라면 장갑을 끼고 개체를 어렵게 옮긴 다음에 청소해야 하고 옮기다가 장갑을 물고 안 놔서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이라기 보다는 다른 의미에 가깝지만 토케이게코는 사이테스 2급입니다. 여기서 사이테스란 국제멸종 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무단으로 야생에서 잡아 판매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즉, 나라의 허락을 받고 서류가 오고 가면서 분양을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만 하더라도 토케이게코는 사이테스 종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싼 가격으로 분양되는 도마뱀이었지만 현지에서 잡히는 개체 수의 급감으로 인해 등록되었습니다. 꼭 분양받고 보낼 때는 환경청에 신고하도록 합시다.

 

 토케이 게코의 특징은 통통하면서 귀엽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배가 부른 사람은 마음이 인자하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삐쩍 마른 토케이게코들이 많은 반면 살찐 토케이게코들은 뱃살이 나와 있고 목에도 살이 쪄 있으며 순하기에 마치 피규어 같습니다. 키우시는 분들은 열심히 먹이고 사랑을 줘서 귀염둥이로 만듭시다. 유튜브에 한 번 토케이게코 해외 영상을 찾아보시면 토케이게코가 책상 위에서 가만히 있는데 사람이 손가락으로 각도를 조정하여 마치 피규어처럼 다루는 영상이 있는데 그 영상을 통해서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3. 토케이게코 순둥이 작전

 토케이게코는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기에 온도를 최소 25도 이상, 습도를 50% 이상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유리 사육장이나 높은 플라스틱 사육장에 키친타월이나 신문을 깔아주고 위에 여러 숨을 수 있는 은신처를 마련해 주면 스트레스 없이 잘 자랄 겁니다. 먹이로는 밀웜과 귀뚜라미를 많이 급여해주고 칼슘제도 같이 먹이도록 합시다. 토케이게코의 테임은 거의 필수가 됩니다.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이가 되어야지만 무럭무럭 자랄 수 있습니다. 테임은 우선 손이 무섭지 않음을 인식시켜 주어야 합니다. 입 앞에 손바닥을 가만히 내밀어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도록 유인해야 합니다. 손에 올라왔다면 도마뱀이 가는 방향 앞에 손을 놓아주고 이를 반복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테임이 완료됩니다. 많은 시간을 하면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하루에 15분씩만 해주도록 합시다. 테임이 완료된다면 정말 소중한 반려동물이 되어 줄 겁니다.